[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다큐멘터리 3일'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벌어지는 72시간의 기록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여기, 그들이 있다 - 국립중앙의료원 72시간' 편이 전파를 타며 얼마 전 돌연사로 세상을 떠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윤한덕 센터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첫 개관 당시부터 합류한 초창기 멤버다.
살아생전 그는 자동 심장충격기(제세동기)에 '심쿵이'라는 병명을 만들어 일반 시민들도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로 지난해 10월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닥터헬기 착륙장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의 사망에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영외상센터장은 침통해 하며 "응급의료계의 영웅이자 버팀목이 떠나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3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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