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기관광대표축제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선정

2019경기관광대표축제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선정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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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의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선정됐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도를 대표하는 축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선별해 기획력과 운영 결과, 발전역량 등의 다양한 기준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표축제에 선정되면 도비 지원(5천만 원)과 경기도 후원 명칭 사용, 축제 방문객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극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술 축제로 신진거리예술가 부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대작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축제를 통해 안산을 문화예술 도시로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5일부터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시 일대에서 열린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73만 명 관람객이 찾은 바 있다. 행사는 안산만의 특색을 담아낸 ‘안산리서치’에 제작지원을 의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작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축제 후 BC카드가 보유한 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 기간 동안 관련 지역의 소비 변화를 추정 했다. 그 결과 축제 전후 2주의 기간 동안 안산시, 단원구, 상록구는 음식료품 업종에서 비교기간 대비 평균 7천만 원 소비 증가, 중앙역 로데오거리는 쇼핑 업종에서 비교기간 대비 2천만 원의 소비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14일 ‘국내공식2차’를 포함 총 네 부문 통합 공모를 시작했으며, 28일(월)까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작품을 모집 중이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돌아온다.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여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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