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목협회, 초대 오목명인을 가린다! 

한국오목협회, 초대 오목명인을 가린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9.01.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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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오목대회 모습(사진=한국오목협회 제공)
2017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오목대회 모습(사진=한국오목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반상의 오목명인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아트바둑아카데미에서 제1회 오목명인전이 열린다. 

오목은 바둑판 위에 흑백이 번갈아 가면서 한 수씩 두어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5개의 돌만 나란히 연속해서 만들면 이긴다는 아주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물론 3-3, 3-4 허용 여부 등의 세부적인 규칙도 있지만 규칙 자체가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이렇게 간단한 규칙때문에 오목은 대충 5줄만 만들면 되는 것 아니냐는 단순한 생각도 들겠지만 오목도 알고 보면 나름대로 아주 깊이가 있다. 바둑처럼 활성화가 되어 있지않지만 국제대회도 있고 프로오목기사도 있으며, 기력을 구분하는 단, 급도 있다. 

한국오목협회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목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회 참가비는 정회원 40,000원, 비회원 45,000원, 당일 현장 접수는 50,000원이다. 특히, 여성/청소년(고등학생 이하)은 정식 사전 접수 후 완국 시에 현장에서 20,000원을 환급해 주며 중식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소시로프8룰 (soosyrv-8 Rule)을 적용하며,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경기가 열린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3단 인허 그리고 승단포인트 200점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 및 2단 인허, 승단포인트 150점이 주어진다. 특히, 4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오목기사 입단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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