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이순재 두고 남편만큼 편하다고 말한 사연은?

나문희, 이순재 두고 남편만큼 편하다고 말한 사연은?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1.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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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출처=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인간극장'에 배우 이순재와 나문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거침없이 직진'에서는 이순재의 63년 연기 인생을 조명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부부로 출연한 나문희는 이날 방송에서 “선생님도 나도 연습을 좋아한다. 당시 각자 연습 후 맞춰보자고 하면 언제든지 좋다고 하시면서 연습을 했다”라며 “맞추다 보면 포복절도할 연기가 나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편안하게 했다. 집에 있는 남편만큼 편안하게 받아주시니 연기할 때 너무 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순재를 향한 바람으로 “늘 푸른 소나무 같은 분이시다. 외형적인 것보다도 내면의 정열이 강하신 분인데 연세가 있으시니 행동반경을 살짝 줄이시고 그 자리에 언제나처럼 늘 푸르게 그 자리에 잘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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