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심장 돌연사 원인은 스트레스? 20~40대에도 발생 가능

진형, 심장 돌연사 원인은 스트레스? 20~40대에도 발생 가능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1.0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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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진형 SNS 캡처>
<출처=진형 SNS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가수 진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에 하루 종일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궜다. 

진형은 지난 7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는 SNS을 통해 진형의 사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나를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해서. 너무 보고싶어 여보"라고 슬픔이 가득한 글을 남겼다.

맹유나 또한 지난해 12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던 가운데 진형의 소식이 전해져 그 여파가 크다.

맹유나, 진형처럼 건강해 보이는 20~40대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는 '심장 돌연사'로 불리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에 이상이 생겨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들이 심장 돌연사가 생기는 이유는 '급성 심근경색'이라 한다.

'급성 심근경색'이란 심장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해 보이는 젊은 층도 스트레스 등으로 혈관이 자극을 받으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돌연사 전 나타나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약 20%가 40대 이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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