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불청'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한 사연은?

한정수, '불청'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한 사연은?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8.11.21 10:01
  • 수정 2018.11.21 10: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출처=SBS '불타는청춘'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배우 한정수가 훈훈한 비주얼과 멋진 몸매로 ‘불타는 청춘’ 여성 멤버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고흥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이 됐다.

이날 청춘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사람은 바로 새 친구로 합류한 한정수. 그는 드라마 '추노', '도둑놈, 도둑님', 영화 '해바라기'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한정수는 자기 소개 시간에 “지난해까지 '불타는 청춘' 열혈 애청자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큰 일이 있어 한동안 TV를 보지 않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만들어 냈다.

새 친구를 마중 나온 이연수와 김광규는 한정수의 등장에 환호했다. 김광규는 한정수의 올블랙 패션과 훈훈한 비주얼에 “유연석인 줄 알았다”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속 구동매가 떠오른다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한정수는 이연수에게 호감을 나타냈다. 한정수는 이연수에게 “중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다”라고 고백했고, 이연수는 “자상하실 것 같다”, “복근으로 유명하시지 않냐”라고 화답했다. 또 두 사람이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라는 것이 밝혀지며 서로에 대한 관심이 방송에 방영됐다.

식사를 위해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을 보고 제작진이 “상견례 분위기 같다”라고 하자, 한정수는 상황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한정수는 김광규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했던 고(故) 한창화”라고 소개했고, 김광규는 “합격”을 외쳤다. 이에 이연수가 “아버지 잘 살게요”라고 덧붙이며 핑크빛 기류가 일어났다.

방송 말미에는 한정수가 청춘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고, 김광규, 이연수는 먼저 숙소로 들어가 “아이돌급 배우가 왔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여자들은 환호했고, 남자들은 시무룩해졌다. 한정수의 정체가 밝혀진 뒤 강경헌은 방으로 들어가 다시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