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각국 연맹 관계자, 자국 선수단 위해 현장답사 줄이어

[광주세계수영대회] 각국 연맹 관계자, 자국 선수단 위해 현장답사 줄이어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11.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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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일·영국·캐나다 등 6개국 수영연맹 연이은 광주 방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대비해 이 달 중 6개국 수영연맹 관계자들이 자국 선수단 위한 현장 답사차 경기시설 사전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덴마크(왼쪽)와 이탈리아 수영연맹 관계자가 남부대 수영장에서 조직위의 대회 준비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사진=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덴마크(왼쪽)와 이탈리아 수영연맹 관계자가 남부대 수영장에서 조직위의 대회 준비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사진=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6일 독일 수영연맹 관계자가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14일 캐나다·호주·영국, 19일에는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관계자가 찾아 그동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영 강국들로 내년 광주대회에 큰 관심과 조직위 실무회의를 통해 많은 사항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유럽과 북미 국가 인사는 독일의 크리스티안 허시만(Christian Hirschmann) 수영연맹 관계자를 필두로 캐나다의 존 엣킨슨(Jhon Atkinson) 수영 대표팀 감독, 영국의 던 퍼트(Dawn Peart) 국가 수영프로그램 매니저, 호주의 조지 로쉬(Josie Roche) 올림픽 코디네이터, 이탈리아의 카이사르 부티니(Cesare Butini) 오픈워터수영 수석코치, 덴마크의 딘 볼스(Dean Boles) 수영대표팀 수석코치 등 6개국 총 10명이다.

이들은 경기장과 선수촌을 방문해 객실 현황을 살피고 선수촌과 각 부대시설과의 거리를 파악하는 등 자국 선수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경기장을 방문해 동선과 경기 운영 방법 등을 자세히 살폈다.

이어 자국에 돌아가 이번 광주 방문에서 파악한 정보들을 각 국 대표팀 수영대회 준비에 반영해 수정하는 한편 직접 수영선수들과 마스터즈 클럽 동호인들에게 현장 상황을 전해 줄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 외 조직위에도 자국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선수단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광주대회 성공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6일 방문한 독일 수영연맹 관계자 크리스티안 허시만(Christian Hirschmann)은 대회 기간 중 독일 선수단의 무안공항 이용 입국 가능성과 수송 방법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며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등 주변 국가들에게도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각 국 수영연맹들의 연이은 방문을 환영한다”며 “각 국 연맹들의 방문을 통해 조직위도 현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스페인 수영연맹 관계자의 방문에는 수영연맹 관계자와 2021후쿠오카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계자 등 타 대회 개최 도시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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