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모델 겸 타투이스트인 고 김우영 측이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김우영 측은 “김우영의 사망 관련 기사에 너무나도 많은 악플이 달려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악플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일이며 악플러들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우영 측은 “사고 당시 CCTV를 확인해 보니 김우영이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지게차가 빠른 속도로 불법 유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3차선으로 피했지만 (옆 차선에) 불법 주차돼 있던 택시 때문에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에 이르렀다. 김우영은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경찰 조사 중이지만 불법 유턴, 불법 주차가 없었다면 김우영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지게차와 충돌해 사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