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김완선 짝사랑한지 30년이 지났어요”

김정남 “김완선 짝사랑한지 30년이 지났어요”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11.12 10:36
  • 수정 2018.1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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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그룹 터보 멤버 김정남이 자신의 ‘이상형’ 가수 김완선을 방송을 통해 만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정남은 김종국과 함께 인천 월미도로 여행을 떠났고 여기에서 김완선을 만나 수줍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학생 때부터 김완선을 좋아했다는 김정남은 방송을 통해 “ 김완선을 짝사랑한지 30년이 지났다. 완선 누나를 실제로 본 적은 오늘이 처음”라며 설레는 마음을 수줍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김정남이 너무 수줍음을 타며 김완선에게 제대로 말을 못 하자 김완선에게 “형(김정남)이 열렬한 팬이었다”라고 말하며 “형의 이런 모습을 처음 봤다. 형이 지금까지 유일하게 좋아한 연예인이 누나였다고 한다”라고 고백해 김완선을 놀라게 했다.

김정남은 김완선에게 교제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완선이 “지금은 (만나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자, 김정남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는 1부 15.7%, 2부 19.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을 기록해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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