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출연취소에 서경덕 교수가 던진 한 방

방탄소년단 출연취소에 서경덕 교수가 던진 한 방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8.11.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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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출연취소에 대해 서경덕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서경덕 교수는 11월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외에 보도된 방탄소년단 기사 캡처를 올렸다.

서 교수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은 광복절 티셔츠를 두고 연일 일본에서 난리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본이 방탄소년단 방송 출연을 막고 극우 매체에서 이런 상황을 보도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자충수'를 두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오히려 전 세계 젊은 팬들에게 '일본은 전범국'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일본 언론이 생트집만 잡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영향력에 큰 두려움을 느꼈기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광복절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출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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