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빌보드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소식을 헤드라인 뉴스로 대서특필했다.
미국 빌보드는 22일(현지 시간)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인터스코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인터스코프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이제 가능성이 무한한 블랙핑크의 전 세계 활동을 책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빌보드는 블랙핑크를 "타고난 글로벌 스타"라고 극찬하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멤버별 특징에서 찾았다.
한국에서 자란 지수와 태국인인 리사,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로제, 뉴질랜드에서 자란 제니 등으로 구성된 선천적으로 글로벌화 된 그룹이라고 평가한 것.
아울러 YG에서 데뷔해 성공적인 2년의 활동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1996년 설립해 빅뱅, 2NE1, 싸이 등 한국의 음악 산업에서 가장 큰 네임 밸류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해왔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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