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송유근 방송 조작의혹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 중 일부 내용을 주장한 누리꾼이 있는 것.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송유근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에 출연, 논문 표절 의혹부터 입대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23일 한 매체는 블랙홀 관련 저널의 세미나 취소 통보 장면에 대한 조작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방송에서 송유근은 "세미나 참여를 문의하는 메일을 보냈다"며 15분 간의 발표 기회를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며칠 후 송유근은 주최 측으로부터 메일을 받았고 "이번 주 세미나가 취소됐다고 하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SBS 스페셜은 내레이션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세미나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 전파를 탄 이메일 장면을 확대하면 행사 취소는 송유근이 SBS 측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사항을 듣지 못해 취소되었다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방송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