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가고 싶은 섬 가우도가 마리나시설을 갖춰 해양레저 입체관광 명소로 발돋움한다.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망호선착장 해양관광터미널에서 가진 가우도 해양레저 개장식에 이어 한가위 연휴 기간에 가우도 방문객 수는 5일 동안 2만5천 여 명에 달했고 추석 당일에만 8,062명이 가우도를 찾는 기록을 세웠다.
가우도는 연휴기간 동안 쉴 새 없이 밀려 온 관광객들이 바다에선 요트와 제트보트가, 하늘에선 짚 트랙이, 출렁다리와 산책로에서 오붓한 트래킹을 하며 해양레져 관광을 만끽할 수 있는 입체관광 최고명소로 거듭 부상했다.
이는 강진만 해양관광 체험을 위한 운항사업으로 가우도를 중심으로 마량 미항과 강진만 생태공원을 잇는 마리나 요트 등 민간투자금액 40억원(마리나 요트 2척, 레저보트 4척 등)을 투자해 가우도~비래도 구간에 마리나 요트와 제트보트를 운항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2월 강진군은 ㈜가우도 해양레저와 협약을 통해 선박계류시설을 지난 5월 조성 완료해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쳐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해양관광시설 기틀을 마련해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서 가우도 해양레저 개장식 축하인사에서 “가우도 해양레저는 강진 해양관광 시대를 맞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의 최고의 시설과 모범적인 운영으로 해양관광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와 강진 해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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