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요정' 슈, 무죄 주장 "도박했지만 자금 빌려주는 것 자체가 불법…억울한 피해자다"

'몰락한 요정' 슈, 무죄 주장 "도박했지만 자금 빌려주는 것 자체가 불법…억울한 피해자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8.09.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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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 인스타그램 제공
사진= 슈 인스타그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도박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S.E.S. 출신 슈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슈 측 변호인은 18일 "슈가 지난 10일 검찰에 출두해 한차례 조사를 받았고, 17일에는 대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질 조사는 고소인들과 저희가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확인하는 절차였다. 내부 조사를 마친 후 사건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저희는 지금도 사기죄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9월 안에 처분이 내려졌으면 좋겠지만 연휴로 시간이 미뤄질 것 같다. 빠른 처분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슈 측은 "슈가 도박을 한 것은 맞지만 슈는 오히려 억울하게 도박빚을 지게 된 피해자다.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이들은 슈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로 불려나가는 식으로 이득을 취했고, 망신을 주기 위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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