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 포워드 박철호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부산 KT는 지난 1일 새벽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박철호에게 2018-2019시즌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박철호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화물차와 접촉 사고를 냈으며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된 것을 구단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조수석에는 김기윤이 타고 있었다. 김기윤은 사고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현재 치료 중에 있다.
KT는 "김기윤 역시 부상이 회복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라며 "음주 운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대상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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