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 리그 최강 보스턴을 울렸다

[MLB] 최지만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 리그 최강 보스턴을 울렸다

  • 기자명 박상현 기자
  • 입력 2018.08.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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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확실하게 주전을 굳히고 있다. 최지만이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울렸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2018 MLB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두차례 당하긴 했지만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가 9-1로 승리했다. 최지만의 타율도 0.261에서 0.268로 올라갔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빛났다. 1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도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안타에 이어 제이크 바우어스의 희생플라이로 1회말에만 2점을 뽑았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3회말에도 식지 않았다. 맷 더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쳐낸 최지만은 토미 팜의 적시타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2타점 3루타로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팀이 초반 3이닝 동안 뽑은 5득점 가운데 2점에 관여했다.

4회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타점 기회를 놓친 최지만은 6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8회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삼진을 당하며 더이상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출전,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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