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추억, 천혜의 휴양지 동해안 최북단 고성

낭만과 추억, 천혜의 휴양지 동해안 최북단 고성

  • 기자명 박상건 대기자
  • 입력 2018.07.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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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해변 서핑축제, 가리비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등 다양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대기자] 고성군은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을 경계로 남쪽으로 접한 지역이다.

고성군은 남북으로 뻗은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이 동쪽으로 치우친 탓에 대체로 동쪽은 높은 산지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쪽은 낮은 산록완사면이 발달해 호수와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작은 어촌마을의 포구와 어항, 모래해안을 이용한 천혜의 해양조건과 함께 안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화진포(사진=섬문화연구소)
화진포(사진=섬문화연구소)

이런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 조용하고 낭만적인 해수욕장이 27개나 된다. 고성군은 올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3일 삼포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27개소 해수욕장을 전국 여행객들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게 된 서핑과 음악이 함께하는 ‘2018 삼포해변 서핑축제’ 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펼쳐진다.

고성군은 화진포해수욕장 현내 지역에서는 바다낚시로 월척하고 고기잡이 후리체험, 화진포해수욕장 거진 지역은 고성군민과 관광객의 하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저도 대문어(사진=고성군)
저도 대문어(사진=고성군)

또한 직접 잡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으로 8월 1일 백도해수욕장에서는 가리비 맨손잡기 체험, 8월 3일부터 4일까지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같은 날 아야진 해수욕장에서는 가리비 맨손잡기 축제, 8월 10일 천진해수욕장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여름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해변마다 특색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여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겠다”면서 “고성군 해변이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가 되어 다음에 또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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