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개막 열기 만큼 상금도 화끈...총 상금 7억 9천 달러

[러시아 WC] 개막 열기 만큼 상금도 화끈...총 상금 7억 9천 달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6.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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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콘서트 <사진=AFP/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 콘서트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개막을 몇 시간 앞둔 러시아 월드컵의 총 상금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보다 37%나 올랐다.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상금 액수도 어마어마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스탯티스타(Statista)는 14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총 상금이 7억 9100만 달러(약 8,565억원)로 집계했다. 이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무려 37%나 오른 금액이다. 

러시아 월드컵 총 상금 중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에게 배정된 상금은 4억 달러(4,331억원). 나머지는 본선 참가 준비금, 선수들의 소속팀에 주는 이익금과 선수 수방에 따른 보상금으로 활용된다.

전체 상금 규모가 오르면서 성적에 따른 보너스도 자연스럽게 상승했따. 이번 대회 우승 국가는 3,800만 달러(411억 5,400만원)를 받는다. 이는 지난 대회보다 300만 달러 오른 금액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승 상금은 799만 달러였다.

준우승 국가는 2,800만 달러, 3위와 4위의 상금은 각각 2,400만 달러, 2,200만 달러를 받는다. 8강 진출 국가는 1,600만 달러, 16강 진출 팀은 1,200만 달러를 얻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국가가 받는 돈은 800만 달러다.

조별리그 탈락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상금은 최소 200만 달러에서 최대 400만 달러까지 올랐다. 국가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뛴 만큼 보상도 확실하다.

한편, 월드컵 총상금이 1억 달러를 최초로 넘은 대회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다. 당시 1억 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년 동안 총 상금이 7.68배 가량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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