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지난 10일 경북 울릉군의 울릉문화예술 체험장에서는 ‘독도 지키기, 제14회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가 울릉군이 주최하고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와 울릉로타리클럽의 주관으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코스를 따라 펼쳐진 레이스에서 남자부 우승자는 경기 안산에서 온 중국 교포 정용민(49, 3시간3분25초)씨가 여자부에서는 서울에서 온 노성숙(53, 3시간21분38초)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선두그룹에서 일반인들과 5㎞를 함께 달린 이봉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아버지와 함께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