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동아시아 해양이벤트 산업을 주도하고 전곡항마리나 활성화에 기여할 ‘2018 화성 서해안컵 전국요트대회’에 내달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화성 전곡항마리나에서 24피트 이상의 킬보트 요트대회가 열전에 돌입해 푸른 서해를 가른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와 화성 서해안컵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위원장 남성우, 경기도세일링연맹 부회장)가 주관하는 대회로 수도권 유일의 딩기와 크루저요트대회로 구성된 경기다.
경기는 J24와 K36의 원디자인 클래스와 각기 다른 제원의 요트들이 참가하는 오픈클래스로 나눠 2일간 총 4경기가 치러지며 약 200여명의 선수와 경기 임원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화성뱃놀이축제 기간에 열리는 킬 보트 요트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일간 레이저클래스와 토파즈클래스 30여척의 딩기 레이스는 열띤 경쟁속에 치러졌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안전을 위해 모든 요트와 운영정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래킹시트템을 제공해 대회본부 상황실에서 경기 중인 요트와 주변을 지나는 배들의 위치를 대형모니터로 확인하는 등 대회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화성 서해안컵 전국요트대회에서는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요트대회를 만들기 위해 대회를 마친 후 향후 요트활성화와 대회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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