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5일간 9차례의 열띤 레이스를 예정대로 마치고 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9일 시작해 5일간 2종목(딩기, 윈드서핑) 10클래스 31부 183척 218명의 선수들이 포항시 영일대의 좋은 바람과 맑은 날씨 가운데 예정된 9차례 레이스에서 온갖 기량을 펼쳤다.
레이저 클래스 남자일반부는 아시아 정상 하지민(해운대구청)이 2014년 제14회 대회 참가 이후 4년 만에 본 대회에 참가해 뜻 깊은 금메달을 거머줬다.
RS:X 클래스 남자일반부는 숙명의 라이벌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과 조원우(해운대구청)는 조원우의 후반 레이스 역주로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이태훈의 노련미 있는 경기운영으로 2013년 제12회 대회부터 연속 5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삼파전으로 치룬 470 클래스 남자일반부는 김창주, 김지훈 조(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정동운, 문성준 조(거제시청)와 2점차, 윤현호, 이상민 조(대구광역시청)와는 3점차 치열한 경기 끝에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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