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4년만에 빙판 선다

피겨여왕 김연아, 4년만에 빙판 선다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8.04.03 13:09
  • 수정 2018.04.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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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 당시 김연아. <출처=연합뉴스>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 당시 김연아.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올댓스포츠는 내달 20~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김연아가 특별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은퇴 무대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4' 이후 4년 만의 아이스쇼 출연이다.

어떤 형식으로 출연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준 동계스포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아이스쇼에 특별히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아의 안무가였던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를 맡을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 외에도 전·현직 국내외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아이스댄스 세계 정상을 양분하고 있는 캐나다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 조와 프랑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가 함께 출연해 명품 댄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댄스의 전설인 버추-모이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자인 캐나다 케이틀린 오스먼드도 국내 팬들을 만난다.

평창에서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밟은 패트릭 챈(캐나다),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평창올림픽 페어 동메달의 미건 뒤아멜-에릭 래드퍼드(캐나다)도 출연한다.

국내 선수로는 여자싱글 간판 최다빈(고려대)을 비롯해 이준형과 박소연(이상 단국대), 여자싱글 유망주 '트로이카'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이 나선다.

이번 아이스쇼의 공연 프로그램과 입장권 가격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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