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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패럴림픽 金 신의현, 대통령 전용기 타고 베트남 처가행
  • 박상현 기자 tankpark@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3.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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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신의현(앞줄 가운데)이 아내 김희선 씨(앞줄 왼쪽)와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에 동승했다. 신의현과 김희선 씨는 22일 저녁 동포의 밤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금메달 획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의현 가족.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첫 동계종목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창성건설)이 '꽃가마'를 타고 베트남으로 갔다. 베트남 출신 아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2일 베트남 순방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신의현과 신의현의 아내인 김희선 씨가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신의현과 김희선 씨는 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신의현과 김희선 씨는 22일 저녁에 열리는 베트남 동포의 밤에 참석한다.

베트남 출신의 김희선 씨는 19살이던 지난 2006년 신의현과 결혼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신의현은 대학 졸업 전날 자동차를 몰고 가다 맞은편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두 무릎 아래를 절단한 뒤 방황하고 있을 때였다. 방에만 틀어박혀 폐인이 되어가는 아들을 보다 못한 어머니 이회갑 씨가 국제결혼을 권유했고 김희선 씨가 한국으로 건너왔다.

김희선 씨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밤 농사를 짓는 시부모를 도우면서 남편과 1남 1녀 자녀들을 돌봤다. 김희선 씨의 적극적인 내조로 신의현은 휠체어 농구와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사이클 등 각종 장애인 스포츠를 섭렵했고 2015년 노르딕스키에 입문했다. 결국 입문 3년 만에 출전한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동계스포츠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쩐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아시아 선수권 준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을 훈련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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