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중국 12-3으로 완파…세계선수권 5승 1패

여자컬링, 중국 12-3으로 완파…세계선수권 5승 1패

  • 기자명 박주찬 기자
  • 입력 2018.03.21 09:59
  • 수정 2018.03.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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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김은정. <출처=연합뉴스>
투구하는 김은정.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12-3으로 완파하고 5승을 올렸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맞아 1엔드 후공으로 5점을 대량 득점하면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예선 전적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1엔드 후공에서 김영미가 가드, 김선영이 테이크 아웃, 김경애와 김은정이 드로에 성공해 5점을 대량 득점해 기선을 제압했다.

2엔드에도 대표팀은 3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하며 8-0으로 달아났다. 

중국은 3엔드에서 1점, 4엔드에서 2점을 올리며 8-3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5엔드를 맞아 2점을 추가하며 10-3으로 앞섰다.

한국이 6엔드에서 2점을 스틸하자 중국은 한국의 승리를 인정하고 축하의 악수를 청했다.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팀인 스웨덴에 패했지만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를 이어 중국까지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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