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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졌어도 괜찮아, 아직 동메달 결정전이 남았다
  • 박상현 기자 tankpark@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3.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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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 선수들이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캐나다와 준결승전에서 진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동메달 결정전 선전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졌다. 하지만 이미 예상한 것이었기에 패배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경기가 남았다. 바로 동메달 결정전이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7골을 내주며 0-7로 완패했다.

이미 1피리어드부터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다. 경기 시작 4분 17초 만에 리암 히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불과 1분 43초 뒤에 돔 코졸리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 선수들이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캐나다와 준결승전에서 진 뒤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13분 25초와 14분 19초에 그레그 웨스트레이크, 빌리 브리지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4로 끌려간 한국은 2피리어드에도 김용성이 홀딩 파울로 빠져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브리지스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한국은 0-5 상황이던 2피리어드 중반 캐나다 선수들의 계속된 퇴장으로 한국이 파워 플레이라는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득점은커녕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그쳤다. 한국은 3피리어드에도 타일러 맥그리거에게 연속 2실점하면서 7골차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캐나다와 준결승전에서 완패하긴 했지만 사실 아이스하키에서 비장애인은 물론이고 장애인도 미국과 캐나다는 최강이다. 미국과 캐나다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룰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견했었다. 한국이 세계 3위 실력이라고는 하지만 일찌감치 목표를 동메달로 둔 이유였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 선수들이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캐나다와 준결승전에서 진 뒤 격려하는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렇기에 한국이 중점을 둬야 할 경기는 바로 동메달 결정전이다. 한국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날 상대는 미국과 준결승전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이탈리아에 5승 9패로 열세고 최근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연패가 모두 1골차 패배였다는 점에서 한국이 못넘을 상대는 결코 아니다. 지난해 강릉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이 2-3으로 아깝게 졌기 때문에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쟁을 벌인다면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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