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광고모델 됐다...LG전자, 공식 후원

여자 컬링 '팀 킴' 광고모델 됐다...LG전자, 공식 후원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8.03.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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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

경기 중 '영미~'를 외쳐 '영미 신드롬'을 만들었던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Team Kim)'이 청소기 광고모델로 데뷔한다.

LG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하고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을 가전제품의 광고모델로도 기용할 예정이다. '팀 킴(Team Kim)'으로도 유명한 여자 컬링팀은 이번 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하게 된다. 

LG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컬링팀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게 되면서 코드제로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여자 컬링팀은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며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쾌거다.

세계의 주요 언론들도 이들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으로 평가했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마늘 소녀들'은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올림픽 컬링 영웅(South Korea’s ‘Garlic Girls’ are Olympic curling heroes, even after losing out on gold)"이라고 평가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마늘소녀' 컬링팀이 올림픽 무대의 중심에 섰다(South Korea’s ‘Garlic Girls’ Curling Team Seized Center Stage at the Olympics)"고 소개했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최고의 실력과 팀워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을 빛낸 여자 컬링팀과 함께 광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광고는 LG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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