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 전원에 '갤노트8 패키지' 무상 제공

삼성전자,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 전원에 '갤노트8 패키지' 무상 제공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8.03.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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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과 관계자에게 '갤럭시노트8'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참가선수들이 패럴림픽의 추억을 기록하고 전 세계인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갤럭시노트8'을 포함한 패럴림픽 패키지를 국제패럴림픽위원회에 제공, 참가 선수 전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패럴림픽 패키지.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패럴림픽 패키지. <제공=삼성전자>

패럴림픽 패키지에는 갤럭시노트8을 포함해 급속 충전 배터리팩과 전용 케이스가 포함됐다. 전용 케이스를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패럴림픽 사용자경험(UX)으로 변경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총 8곳에서 운영했던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로 변경한다.

패럴림픽 쇼케이스에서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기기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우선 'VR 우주 미션:인류의 달 탐사'를 비롯해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다양한 4D VR 체험존을 운영해 선수와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패럴림픽의 특성에 맞춰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운영 및 접근성(Accessibility) 강화를 위한 슬로프 등을 설치하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팬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릴루미노 체험. <제공=삼성전자>
릴루미노 체험. <제공=삼성전자>

이와 함께 IPC와 협력해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들과 리포터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를 운영해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 현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패럴림픽 블로거들은 갤럭시노트8을 활용해 경기 내외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IPC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채널로 소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및 컴퓨팅 기술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 브랜드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적인 기술이 이번 패럴림픽을 넘어 모든 장애인들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참가 선수들이 전하는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해왔다"며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의 정신이 전 세계인들에게 더 잘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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