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2명 "평창 패럴림픽 개막일 모른다"

국민 3명 중 2명 "평창 패럴림픽 개막일 모른다"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8.03.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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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오는 9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열린다. 하지만 국민 3명 중 2명은 개막일이 언제인지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회 개막일이 3월 9일이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33.6%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개막일을 모르는 '미인지' 응답자가 66.4%(잘모름 34.6%, 3월 5일 13.5%, 3월 12일 10.1%, 3월 18일 8.2%)로 집계됐다. 개막일인 3월 9일이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33.6%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미인지 72.7% vs 인지 27.3%)과 50대(68.8% vs 31.2%), 20대(63.3% vs 36.7%), 40대(63.1% vs 36.9%), 30대(61.6% vs 38.4%)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미인지 75.1% vs 인지 24.9%), 광주·전라(68.9% vs 31.1%), 대구·경북(67.3% vs 32.7%), 서울(66.9% vs 33.1%), 경기·인천(64.4% vs 35.6%), 부산·경남·울산(59.6% vs 40.4%) 순으로 ‘미인지’응답이 대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2018년 3월 2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52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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