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4강' 정현, 멕시코오픈 테니스대회 16강 진출

'호주오픈 4강' 정현, 멕시코오픈 테니스대회 16강 진출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8.02.28 12:08
  • 수정 2018.0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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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즈오픈에서 4강에 오른 정현. <출처=AP/연합뉴스>
호즈오픈에서 4강에 오른 정현. <출처=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정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9위인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89위 도널드 영(미국)을 2-0으로 돌려세웠다.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발바닥 통증으로 약 3주간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뒤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델레이비치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정현은 멕시코오픈 2회전에서는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123위·미국)를 상대한다.

에스코베도는 2회전에서 4번 시드의 잭 소크(10위·미국)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7월 세계 랭킹 67위까지 올랐던 에스코베도는 정현과 같은 1996년생으로 두 선수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이 대회 1번 시드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받았으나 허리 통증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2번 시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3번 시드는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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