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수호랑 이어 반다비 뜬다"...탈인형 착용자 모집

[평창올림픽] "수호랑 이어 반다비 뜬다"...탈인형 착용자 모집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8.0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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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가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탈인형 착용자 '국민 반다비'를 모집한다. <제공=평창조직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가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탈인형 착용자 '국민 반다비'를 모집한다. <제공=평창조직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3월 9~18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 출연할 마스코트 반다비의 탈인형 착용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에 선발되는 '국민 반다비'는 식전 개회식에 참석하는 손님과 선수를 맞이하고, 공식행사에도 참여해 패럴림픽의 의미를 더욱 부각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국민 반다비' 모집 정보는 대회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이벤트게시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3월 1일까지 신청을 받고, 3월 3일 페이스북 이벤트게시물 댓글을 통해 당선자를 발표한다.

총 12개 팀을 선발하는 이번 국민 반다비 모집은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컨셉인 '동행'의 취지에 따라 부모, 친구, 선후배 등 서로를 응원하는 사람 2인이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각 팀은 탈인형 착용자 1인, 관리자 1인이 동행하며 반다비 역할을 수행한다.

평창에서 야간 홍보활동이 주요 역할인 만큼 책임감과 신체 요건(키 165~175㎝·보통체격 등)도 필수적이다. 또 3월 7일 리허설과 3월 9일 본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

조직위에서는 선발된 사람들에게는 활동비, 교통비, 식사, 반다비 선물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기간에 수호랑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평창올림픽과 대한민국을 알렸다"라며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은 패럴림픽의 성공이기 때문에 반다비가 선두에서 세계인을 감동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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