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세근이 5라운드 국내선수 PER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버튼은 이번 시즌 외국선수 PER 순위에서 첫 1위에 올랐다.
KBL은 2017-2018시즌 5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그 결과, 안양 KGC 오세근(25.2)과 원주 DB 디온테 버튼(36.0)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PER 순위 국내선수 1위에 오른 오세근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득점 20.6점, 리바운드 7.8개로 국내선수 득점 1위와 리바운드 2위 기록하며 3, 4라운드 이어 5라운드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이종현(현대모비스)이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1.1점으로 득점 전체 1위에 오른 디온테 버튼이 올 시즌 처음으로 PER 1위에 올랐다. 또한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전체 3위에 올라있는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그 뒤를 이어 PER 2위를 차지했다.
5라운드 PER 순위
국내선수 부문
1위 오세근(KGC인삼공사) 25.2
2위 이종현(현대모비스) 21.8
3위 박찬희(전자랜드) 21.0
4위 한희원(KGC인삼공사) 19.1
5위 천기범(삼성) 17.8
6위 전태풍(KCC) 17.7
7위 이정현(KCC) 17.4
8위 김주성(DB) 17.2
9위 함지훈(현대모비스) 17.2
10위 김종규(LG) 17.0
외국선수 부문
1위 디온테 버튼(DB) 36.0
2위 애런 헤인즈(SK) 33.9
3위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33.8
4위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32.7
5위 브랜든 브라운(전자랜드) 30.3
6위 버논 맥클린(오리온) 27.1
7위 마커스 블레이클리(현대모비스) 26.9
8위 레이션 테리(현대모비스) 26.4
9위 제임스 켈리(LG) 25.3
10위 저스틴 에드워즈(오리온)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