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영광대교’ 사계절 밤바다 수놓는다.

형형색색 ‘영광대교’ 사계절 밤바다 수놓는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2.12 10:05
  • 수정 2018.02.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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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 톤 LED등 주탑 설치... 멋스런 컬러 연출
해안도로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 제공

오는 2월 12일부터 점등하는 영광대교는 영광군 홍농읍과 백수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590m 사장교로서 경관조명공사를 마쳐 해안도로와 함께 밤바다의 색다른 볼거리이다. <사진=영광군 제공>
오는 2월 12일부터 점등하는 영광대교는 영광군 홍농읍과 백수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590m 사장교로서 경관조명공사를 마쳐 해안도로와 함께 밤바다의 색다른 볼거리이다. <사진=영광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설을 맞아 영광대교가 주탑에 LED 등을 설치하여 형형색색 야간경관을 사계절 뽐낸다.

영광군 홍농읍과 백수읍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해상교량인 영광대교는 총연장 590m 주탑 2개소, 높이108m, 폭 16.9m 사장교로서 경관조명공사를 마쳐 오는 2월 12일부터 점등한다.

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컬러 LED등으로 주탑에 580W급 28등을 설치하여 파스텔 톤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컬러가 연출된다.

계절별로 주제와 소등시간을 달리하여 조명을 연출하고 조명 점등시간은 일몰시간 5분 후 점등된다.

내 측면에 24등, 교각 정면 4등, 상판 조명 8등 총 280W급 36등이 설치되고, 교량 측면의 난간 조명에는 시간을 알리는 시보 기능 및 다채로운 컬러 패턴 연출을 위한 LINE LED 18W급 372개가 설치되어 스마트 연출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봄은 흰색·노랑·녹색으로 ‘싱그러운 햇살 가득한 자연의 동화’를, 여름은 파랑과 청록으로 ‘청량감이 묻어나는 시원한 물결’을, 가을은 빨강과 오렌지색으로 ‘가을 빛 풍광의 여유로운 행복’을, 겨울은 자홍·보라색으로 ‘연말연시 즐거운 사랑의 속삭임’을 주제로 한다.

가장 좋은 경관조명 전망지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입구 도로와 영광대교 소공원 모래미해수욕장 해안도로의 대신항 위쪽 전망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대교 경관조명은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야간에도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 여기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을 발굴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니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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