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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민유라-겜린 아이스댄스 9위, 팀이벤트 프리 진출 실패
  • 박상현 기자 tankpark@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2.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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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왼쪽)-알렉산더 겜린 조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에서 중간에 경기복 끈이 풀리는 악재 속에서도 자신의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계 벽은 높았고 순위도 9위에 그쳤지만 혼신의 연기를 다했다.

민유라-겜린 조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 24.88점, 프로그램 구성 27.09점으로 합계 51.97점을 기록, 전체 10개 팀 가운데 9위에 올랐다.

삼바와 룸바 음악을 들고 나온 민유라-겜린 조는 룸바 시퀀스와 패턴 댄스 스텝 시퀀스, 커브 라인 리프트 등을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중간에 민유라의 경기복 끈이 풀리는 바람에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졌다. 결국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 레벨 1에 그치면서 점수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자신들의 최고점에 미치지 못했다.

우승후보인 테사 버추-스캇 모이어(캐나다)조는 80.51점으로 1위에 올랐고 버추-모이어 조에 도전하는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조도 75.4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예카테리나 보브로바-드미트리 솔로비에프(러시아 선수, OAR)조는 74.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아이스댄스에서 9위에 머물러 2점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차준환이 남자싱글에서 따낸 5점과 김규은-감강찬 조가 페어스케이팅에서 따낸 1점을 더해 총점은 8점이 됐다.

민유라(오른쪽)-알렉산더 겜린 조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캐나다(27점)와 미국(23점), OAR(21점)이 일찌감치 20점대를 넘겨 상위 다섯 팀이 겨루는 프리 종목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가운데 일본(19점), 이탈리아(17점), 중국(14점), 독일(13점), 이스라엘(12점), 프랑스(11점)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마지막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는 최다빈이 1위를 차지한다고 해도 18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5위 안에 들기는 불가능하다. 최다빈이 1위에 올라 10점을 따낸다는 가정을 해도 이탈리아가 여자싱글에서 최하위에 그치고 중국,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 등의 총점이 18점 이하가 되어야만 5위 안에 드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다빈의 1위 가능성이 희박한데다 이탈리아의 여자싱글 선수가 백전노장 카롤리나 코스트너라는 점에서 한국의 프리진출 시나리오는 성사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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