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안선 드라이브코스] 영광 백수해안도로

[명품 해안선 드라이브코스] 영광 백수해안도로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8.02.07 10:42
  • 수정 2018.02.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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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해안선 따라 노을 길의 파노라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는 국도 77호선, 군도 14호선으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로 선정되고, 2011년 국토해양부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백수해안도로(사진=영광군 제공)
백수해안도로(사진=영광군 제공)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 구간이다. 이 해안도로에서는 칠산 앞 바다의 아름다운 정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굽이굽이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해안절벽 사이로 솟구친 멋진 바위들과 여기저기 자리한 암초들이 파도소리와 함께 다이나믹한 풍경을 연출한다. 썰물 때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지고 드넓은 바다에 노을이 물들면 그 장관이 일품이다.

백수해안도로 노을 풍경은 서해안의 대표적 낙조 포인트로써 동해안 일출 장관과 함께 우리나라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 포인트로써 그 쌍벽을 이룬 셈이다. 그래서 이곳 해안도로는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다.

해안도로 아래로는 아담한 목재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른바 노을 길로 불리는 이 길은 2.3km의 해안선을 타고 이어진다. 그 길은 바닷가 파도소리를 들으며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걷기여행의 최적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해안 구석구석 소소한 풍경들을 감상하며 추억의 사진을 담아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코스는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해 해수온천랜드, 다양한 펜션과 음식점 등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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