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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론다 로우지 'WWE 로열 럼블' 깜짝 등장, 프로레슬링 데뷔 확정
  • 박상현 기자 tankpark@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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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던 론다 로우지가 29일(한국시간) WWE 로열 럼블 대회에 출연, 자신의 프로레슬링 데뷔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U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던 론다 로우지가 전세계적인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를 통해 링에 들어선다. 사실상 프로레슬링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우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벌어진 WWE 로열 럼블에 나서 오는 4월에 벌어질 예정인 레슬매니아 34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또 미국 ESPN도 "UFC 전 챔피언 로우지가 WWE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풀타임 프로레슬러로 WWE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로우지의 프로레슬링 데뷔를 기정사실로 보도했다.

로우지는 일본 출신 프로레슬러 아스카의 승리로 끝난 여성 레슬러 30인 로열 럼블이 끝난 뒤 링으로 올라가 WWE 로 여자 챔피언인 알렉사 블리스와 WWE 스맥다온 여자 챔피언인 샬럿 플레어 사이에서 레슬매니아 로고를 가리키며 출전을 암시했다. 이는 레슬매니아에서 블리스와 플레어 가운데 한명과 타이틀전을 갖겠다는 표현이다.

이후 로우지는 WWE 브랜드 총괄관리자인 스테파니 맥마흔과 악수하며 프로레슬링 데뷔를 공식화했다.

당초 로우지는 영화 촬영 때문에 로열 럼블 대회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이날 출연은 프로레슬링 데뷔를 공식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로우지가 WWE를 통해 프로레슬링에 데뷔할 것이라는 예상은 예전부터 있었다. 로우지는 지난 2014년 8월 서머슬램, 2015년 3월 레슬매니아를 직접 관람하며 프로레슬링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지난해 7월과 9월에도 WWE 데뷔를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로우지는 최근 WWE 이사진과 만나는 등 프로레슬링 데뷔에 더욱 속도를 냈다. 결국 로열 럼블을 통해 레슬매니아 대회 출전을 암시함으로써 프로레슬링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우지는 지난 2015년 11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던 UFC 193 대회에서 홀리 홈에게 2라운드 59초 만에 KO패를 당하며 밴텀급 챔피언을 뺏긴 뒤 2016년 12월 31일에 벌어졌던 UFC 207에서도 아만다 누네스에게 경기 시작 48초 만에 TKO패를 기록한 이후 사실상 옥타곤을 떠났다.

로우지가 UFC에서는 사실상 모습을 감추게 됐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유도 70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유도와 그래플링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쇼가 가미된 프로레슬링에서도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WWE에는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브록 레스너가 유니버설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다. 원래 아마추어 때부터 유명 레슬러였던 레스너는 WWE에서 활약했다가 지난 2007년부터 격투기 선수로 뛴 뒤 다시 WWE로 돌아가 프로레슬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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