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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12명 등 북한 선수 22명 평창올림픽 참가
  • 박상현 기자 tankpark@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1.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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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북한 IOC 위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쟌 프랑코 캐스퍼 동계올림픽스포츠연합회장,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남북한 올림픽 참가 4자 회의에 참석한 IOC 및 남북 대표단이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한다. 또 북한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모두 46명의 선수단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4자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46명으로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22명과 코치 등 임원 24명으로 구성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다. 그동안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논란과 비판이 끊이지 않았지만 IOC는 4자 회의를 통해 12명의 북한 선수들이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이로서 한국 선수 23명을 합쳐 35명 엔트리로 구성된다. 그러나 35명 엔트리가 모두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엔트리는 다른 나라처럼 22명으로 제한된다. 이 가운데 사라 머리 대표팀 감독이 북한 선수 3명을 추리게 된다.

그동안 북한은 5명 참여를 주장해왔지만 인원 제한을 3명으로 못박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한국 대표단의 버티기 성공으로 3명으로 정리됐다.

또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공식 명칭은 'KOR'가 아닌 'COR'로 확정됐다. 그동안 한국은 올림픽에서 'KOR'을 써왔고 북한이 'DPRK'로 써왔기 때문에 남북 단일팀을 표기할 영문 머리 글자를 고려 시절 이래 한반도를 불렀던 프랑스어 'COREE'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개폐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도 남북선수단은 코리아로 출전하면서 이를 영문 머리글자로 줄인 'COR'이라는 특별 유니폼을 입고 행진하게 된다.

그러나 남북단일팀은 어디까지나 여자 아이스하키에만 국한된다. 다른 종목은 모두 북한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던 렴대옥-김주식 조가 구제됐고 쇼트트랙의 정광범과 최은성은 각각 특별출전권(와일드카드) 자격으로 각각 남자 1500m와 500m에 출전한다. 또 한춘경, 박일철, 리영금이 남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하고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은 알파인 스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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