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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시대' 열리다...가장 어려운 코스서 금메달
  • 김건완 기자 specia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8.01.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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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출처=IBSF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윤성빈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4초2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54초67), 3위는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티어(1분55초04)가 각각 차지했다.

윤성빈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1초21이나 뒤진 1분55초49으로 5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노란 조끼를 입고 경기에 나선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7초24, 2차 시기에서 57초04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27명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거뒀다.

윤성빈은 올 시즌 8번의 월드컵 가운데 지금까지 치러진 6번의 대회에서 무려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6차 대회의 금메달은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경기가 열린 독일 알텐베르크 트랙은 IBSF 공식 인증 16개 경기장 가운데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선수들보다 경력이 짧은 윤성빈은 그동안 알텐베르크에서 유독 고전했다. 윤성빈은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2014-2015시즌 10위, 2015-2016시즌 12위, 2016-2017시즌 5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구겼다.

윤성빈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두쿠르스의 '독재'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까다로운 알텐베르크 트랙에서 우승하면 진정한 윤성빈 시대가 열린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윤성빈은 결국 자신이 그동안 가장 애를 먹었던 알텐베르크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올림픽 금메달'의 희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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