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꿈나무 올림픽' 18일 고양시에서 개막

'아이스하키 꿈나무 올림픽' 18일 고양시에서 개막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8.01.04 12:06
  • 수정 2018.01.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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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셀렉트'가 캐나다 전지훈련 중 현지 유소년팀과 경기하는 모습. <제공=코리아셀렉트>
'코리아셀렉트'가 캐나다 전지훈련 중 현지 유소년팀과 경기하는 모습. <제공=코리아셀렉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다.

국내 아이스하키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코리아셀텍트는 주한 캐나다대산관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U-12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의 올림픽이라고 불릴만큼 참가국도 화려하다. 

아이스하키의 강대국인 캐나다와 미국이 참가하며 러시아는 2개 팀이 출전한다. 또 유럽의 아일랜드, 스웨덴도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2개 팀이 출전해 총 6개 국, 8개 팀이 초대 챔피언을 놓고 겨룬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캐나다와 러시아의 우승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도 복병으로 평가된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팀 5학년(2006년생)과 6학년(2005년생) 등은 최근 캐나다 전지훈련에서 현지 유소년팀들과 8차례 친선경기를 벌여 7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프랑코이스 란드레빌을 특별 초청해 아이스하키 선진국의 기술과 파워를 전수받는 등 실전 연습이 한창이다.

코리아셀렉트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하키 종목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올리고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마련하기 어려운 이벤트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셀렉트 선수들은 오는 19일 파주에서 열리는 '2018 임진클래식'에 한국 유소년 대표로 참여한다. 파주시와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하는 '임진클래식'은 625당시 참전한 캐나다군이 펼친 아이스하키대회를 재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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