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과 남도소리가 숨 쉬는 진도자연휴양림 개관

명량대첩과 남도소리가 숨 쉬는 진도자연휴양림 개관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7.12.28 09:45
  • 수정 2017.1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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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빛 드넓은 푸른 바다와 섬을 조망하며 하룻밤의 추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한반도 서남단 남도의 끝자락,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보배의 섬, 명량대첩과 남도소리문화가 숨 쉬는 진도에 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다. 진도군 임회면 동령개길에 개관한 진도 휴양림은 숙박시설 22개에 하루 수용인원 150명에 이르며 오후 3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에메랄드 빛 드넓은 푸른 바다와 섬들을 품고 있으며 암갈색의 수피를 입고 있는 해송, 천연 향균 피톤치드가 함유되어 있는 편백 등 다양한 수종을 체험 할 수 있으며, 미르길이란 옛길이 조성되어있다.

명량대첩의 상징 진도대교(사진=박상건)
명량대첩의 상징 진도대교(사진=박상건)
진도자연휴양림 배치도(사진=진도군 제공)
진도자연휴양림 배치도(사진=진도군 제공)

천혜의 자연경관인 다도해상국립공원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세방낙조 등 진도의 관광명소와 인접해있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근해에서 멸치·조기·도미·갈치·새우·해삼·고등어 등이 어획되며 김·미역 양식과 천일제염업이 활발하다. 염전은 섬의 북쪽에 있는 군내면의 간척지에 많이 분포한다.

교통은 목포를 출발하여 제주도로 가는 정기여객선이 진도 벽파항을 경유한다. 주변 도서들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팽목항과 쉬미항에서 출발한다. 섬 안에는 진도대교를 통해 육지에서 연결되는 18번 국도가 섬의 중앙을 가로지른다.

자연휴양림의 숙소는 숲과 섬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숲속의집 감탕나무(5인실), 숲속의집 관매도(10인실), 숲속의집 동거차도(10인실), 숲속의집 동백나무(5인실), 숲속의집 병풍도(10인실), 숲속의집 조도 (10인실), 숲속의집 황칠나무(5인실), 숲속의집 후박나무(5인실), 휴양관 노량대첩(6인실), 휴양관 당포해전(5인실), 휴양관 명량대첩(10인실), 양관 벽파진해전(5인실), 휴양관 부산포해전(5인실) 등으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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