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하프파이트 이광기, 월드컵 3차 대회 최종 8위

스노보드 하프파이트 이광기, 월드컵 3차 대회 최종 8위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17.12.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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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올댓스포츠>
<제공=올댓스포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트 이광기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광기는 21일(한국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겐팅 리조트 시크릿 가든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4.75점을 받아 결선 진출 선수 10명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9일 예선에서는 76.75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출전 선수 28명 가운데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을 치룬 결과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97.75점으로 우승했다.

이어 가타야마 라이부가 90.75점으로 2위, 도쓰카 유토가 90.50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일본 선수들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경기 직후 이광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결선에 올라 좋았지만 결선 2차전부터 하고 싶었던 기술을 다 펼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준비 과정"이라며 "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생각하고 기술들을 더 완벽히 다듬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광기는 내년 1월 11일 미국 스노우매스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5~8회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5명의 심판이 기본 동작, 회전, 기술, 난도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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