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기대주 신의현, '노르딕스키 월드컵'서 메달 3개 수확

평창패럴림픽 기대주 신의현, '노르딕스키 월드컵'서 메달 3개 수확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12.19 10:28
  • 수정 2017.12.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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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맨왼쪽)이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 주 캔모어에서 열린 2017 캔모어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부문 12.5㎞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창성건설>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맨왼쪽)이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 주 캔모어에서 열린 2017 캔모어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부문 12.5㎞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창성건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2018 평창패럴림픽 기대주 신의현(창성건설)이 시즌 첫 월드컵 마지막 날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부문 12.5k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로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19일(한국신간) 신의현 선수가 2017-2018시즌 캐나다 앨버타 주 캔모어에서 열린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의현은 지난 14일 바이애슬론 15km 남자좌식부문에 출전해 45분 30초 8의 기록으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6일 바이애슬론 7.5km 남자 좌식부문에서도 23분 22초 3으로 은메달,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바이애슬론 12.5km에서 44분 39초 3분으로 추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국가 전체적으로 도핑 스캔들로 1년 출전정지를 받고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장애인노르딕스키 강국 러시아선수단이 전 종목 메달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얻은 메달이라 더욱 값지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러시아선수단이 도핑으로 인해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더라도 신의현이 메달의 가능성을 높혔다는 점이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관계자는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위한 준비는 어느 정도 마쳤고 이제 남은 80일 동안 컨디션조절과 부상 방지에 집중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수단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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