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일본이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일본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힌터자르텐에서 열린 2017-2018 FIS 스키점핑 월드컵 여자 노멀힐 단체전에서 956점으로 초대 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러시아로 863.7점이다.
스키점프 여자 단체전은 이번 FIS 월드컵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네 명이 팀을 이룬다.
이번 시즌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단체전은 총 두 차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이어 2018년 1월에는 일본에서 2차전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이 종목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에는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여자부는 노멀힐 개인전만 열리고 남자부에는 노멀힐과 라지힐 개인전, 단체전 등 3개의 금메달이 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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