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기대주 김마그너스가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76위를 기록했다. 23세 이하 11명 중에서는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김마그너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도비야코에서 열린 2017-2018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남자 15㎞ 프리 종목에서 32분52초5로 출전 선수 91명 가운데 76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멘 크루거(노르웨이)가 29분58초8로 1위, 모리스 마니피캇(프랑스)가 30분09초4로 2위를 차지했다.
김마그너스는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4㎞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으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여자 10㎞ 프리에 출전한 이채원(36)은 26분06초5로 78명 중 7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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