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1차 알파인 개막전 11위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1차 알파인 개막전 11위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12.15 09:04
  • 수정 2017.12.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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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주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이상호. <제공=대한스키협회>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기대주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이상호. <제공=대한스키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는 스노보드의 '배추보이' 이상호(한국체대)가 월드컵 개막전에서 11위를 기록해 기대 이하 성적을 냈다.

이상호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1차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PGS) 월드컵 16강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예선을 11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에서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에게 0.12초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은 두 선수가 나란히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까지 기록을 재 순위를 가린 뒤 16강부터 두 명씩 맞붙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1위는 안드레이 소보레프(러시아), 2위는 네빈 갈마리니(스위스), 3위는 다리오 카비에젤(스위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기대주다. 지난 3월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독일 유로파컵 평행대회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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