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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 캐나다 혼쭐냈다
  • 김환배 기자 hbkim@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7.12.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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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개막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위 캐나다를 상대로 신들린 선방 펼치는 달튼. <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2017 유로 하키투어 채널원컵에 출전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2-4로 아깝게 패했다.

백지선(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개막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위 캐나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2-4로 졌다.

캐나다는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23명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세계 최강이다. 한국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2피리어드 10분이 지날 때까지 2-1로 앞서고 종료 32초 전까지 한 점 차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2분57초에 캐나다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2분 뒤 '형제 국가대표' 김기성(안양 한라)과 김상욱(안양 한라)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3피리어드 막판까지 1점 차로 뒤진 대표팀은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을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골리를 뺀 상황(엠티넷)에서 골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유효슈팅 수에서 10-57로 절대 열세를 기록했지만 '수문장' 달튼이 56개 중 53개를 막아내는 선방을 펼쳤다.  

채널원컵은 캐나다와 러시아(세계랭킹 2위), 스웨덴(3위), 핀란드(4위), 체코(6위) 등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국이 참가하는 '예비 동계올림픽'이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핀란드와 2차전, 16일 오후 7시 스웨덴과 3차전을 치룬다.

경기 후 백 감독은 "출전에 의미를 둔다면 올림픽에 나간 것으로 만족하게 된다"며 "하지만 메달을 꼭 획득하겠다는 생각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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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_백지선#캐나다_세계최강#달튼_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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