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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 빨간불...이승훈 13위-김보람 11위
  • 김건완 기자 specia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7.12.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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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에서 선두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이승훈.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듀오'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승훈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7분19초14로 13위에 머물렀다.

레이스 초반 단독 질주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안드레아 지오바니(이탈리아)가 7분01초29로 금메달, 레이언 케이(뉴질랜드)와 왕홍리(중국)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스스타트는 16명의 선수가 함께 달리는 종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올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치러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승훈은 ISU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로 평창에서 금메달 1순위로 손꼽힌다. 

이승훈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4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지오바니가 단독으로 선두에 나섰다. 이승훈은 막판 스퍼트로 따라잡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여자부 매스스타트에 나선 김보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독일과 덴마크 등 유럽선수들이 스크럼을 짜고 선두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김보람은 이들을 추월하지 못하고 결국 11위에 그쳤다.

독일의 '빙상여제'이자 백전노장인 45세의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이 8분38초89로 1위, 엘리나 묄러 리가스(덴마크)가 2위, 다카기 나나(일본)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매스스타트 강국 한국에 대한 유럽 및 라이벌의 견제를 보여준 레이스였다. 이들의 작전을 뛰어넘을 실력, 체력, 전략을 새로 짜야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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