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EIHC서 덴마크에 4-7 역전패…수비 불안 해결해야

한국 아이스하키, EIHC서 덴마크에 4-7 역전패…수비 불안 해결해야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11.10 11:31
  • 수정 2017.11.18 13: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1차전에서 덴마크에 4-7로 역전패했다.

EIHC 랭킹 21위인 한국은 14위의 강호 덴마크를 맞았지만 주전 골리 맷 달튼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경기 중반까지 덴마크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3피리어드에 연속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파워 플레이 골(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의 득점) 2개를 포함, 4골을 터트리는 공격력을 보였다.

하지만 7골을 허용한 수비력은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3피리어드 들어 4분 30초 남짓한 짧은 시간에 내리 3골이나 허용한 대목은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되짚어 봐야 부분으로 남았다.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렸던 유로 챌린지에서 덴마크를 4-2로 물리치며 사상 첫 승을 올렸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역대 전적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내년 5월 12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2018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덴마크와 재격돌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