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 개막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 개막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1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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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를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10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에는 무에타이·합기도·크라쉬·용무도 등 4종목 200여명의 외국 선수들과 배재대·유원대·우석대학교 등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350여명, 일반인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제공=태권도진흥재단>
<제공=태권도진흥재단>

참가자들은 개막식에 앞서 7일에는 태권도 체험과 국립태권도박물관, 전통무예수련장 등의 '태권도원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태권도와 태권도 정신 등에 대해 보고·듣고·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한 8일에는 참가국 간 무술·문화교류활동, 9일 전주한옥마을 문화탐방·무예버스킹 공연 등 각국의 무술·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국제무예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태권도정신, 인내와 교육적 가치'와 '세계 도핑 방지 운동', '무예와 청소년'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태권도를 국제적으로 확산함과 동시에 국내 사회·문화적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축제에 이어 16일과 17일에는 강원도 화천초등학교 논미분교장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승영중학교, 전라북도 고창군 가평초등학교 등 전국 9개 학교 초등·중학생 274명이 참가하는 '2017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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