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11명, IOC 지원받고 도쿄 올림픽 준비한다

국가대표 11명, IOC 지원받고 도쿄 올림픽 준비한다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9.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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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펜싱 박상영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벤자민 스테펜(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한뒤 포효하고 있다. <출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남자펜싱 박상영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벤자민 스테펜(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한뒤 포효하고 있다. <출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사격부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펜싱 박상영 등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11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솔리더리티(이하 OS)의 지원을 받게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에 한국에서 신청한 11명 전원이 OS의 선수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선수는 진종오(사격), 박상영(펜싱), 안바울(유도), 김현우(레슬링), 원정식(역도), 우상혁, 성진석(육상), 최미선(양궁), 김지연(펜싱), 신승찬(배드민턴), 이아름(태권도) 등 11명이다.

이들은 2020년 8월 31일까지 1인당 월 365달러의 일반 장학금과 최대 5만 달러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 대회 참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훈련시설 이용·코치 기용·의료시설 이용·숙식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고, 또한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행정적인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거나 참가자격 획득 가능성이 남은 선수는 2020년 8월 31일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최종선발전에서 탈락하면 수혜가 없어진다.

OS는 IOC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선수 육성 등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재원은 올림픽 중계권 수익에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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