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달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달린다"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09.19 10:32
  • 수정 2017.11.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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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블루마라톤, 10월 14일 열려

<제공=슈퍼블루마라톤>
<제공=슈퍼블루마라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달리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2017 슈퍼블루마라톤‘은 오는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잔디 광장에서 개최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해서 기획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상징물인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함께 묶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감과 공감을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대회 부문은 비장애인을 위한 5km, 10km, 하프코스와 장애인을 위한 슈퍼블루코스(5km)로 되어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슈퍼블루 티셔츠와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제공하며 코스를 완주한 사람에게는 완주메달도 증정한다.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은 “이번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러분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뛰며 소통하고 하나가 되어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을 기대합니다”라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은 8월 9일부터 시작했으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초·중·고등학생은 무료이며 성인은 참가 코스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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